결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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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에 오라클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클라우드가 대세라고 많이들 얘기합니다만, 정말 많이들 오셨더군요. 이달초에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서울 리전이 오픈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지요. 확실히 클라우드가 IT의 큰 화두가 된 것 같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AWS CLOUD 2016′ 행사

 

이미 우리는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휴대폰에 있는 주소록을 백업받을 때도 구글이나 애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쉽게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클라우드가 아직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IT 업체들은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할 때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방식을 제안하곤 합니다. 쉽게 말해서 별도의 클라우드 공간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죠. 직접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효율적이라는 점 때문에 클라우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한편, 다른 사용자와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방식은 앞서 소개한 휴대폰 백업처럼 다른 사용자들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공동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퍼블릭 클라우드는 비용이 적게 들 수밖에 없지요. 기업들은 이 두가지 형태 중에서 업무의 성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럼 향후에는 어떤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이 사용될까요?

미국이나 일본처럼 클라우드가 널리 퍼져있는 나라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만, 궁극적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프라이빗이나 퍼블릭 어느 한쪽으로 가지 못한다는 말이죠.

 

 

저희가 서비스하고 있는 MDM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원래 MDM 서비스인 Mcare는 완전히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으로 설계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들이 같은 시스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방식이죠. 그런데 어떤 고객들의 경우에는 이런 요구사항을 내놓기도 합니다. 내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떤 시스템과의 연동하도록 구성할 수는 없느냐는 것이죠. 예를 들어 디바이스 사용자가 직원들인 경우 별도로 사용자를 등록할 필요없이 그룹웨어나 근태시스템 등에 등록되어 있는 명단을 그대로 연동해서 사용하고 싶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 내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간계 시스템들과 저희 Mcare를 연동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희끼리는 중계서버라고 부르는 시스템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거지요. 사용자 정보가 Mcare 시스템에 있지 않아도 필요할 때 기간계 시스템에서 정보를 읽어서 사용하게 하고 원래의 관리 기능은 Mcare의 기능을 그대로 이용합니다. , 직원 명단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으면서 Mcare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렇게 내부의 시스템(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하여 구성하는 경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이 됩니다.

후에 이러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널리 퍼질 수밖에 없으리라고 보는 것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특성상 외부에 두기를 꺼리는 시스템들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하기도 해야 하니까 그 절충안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죠. 이 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얼마나 유연하게 구성하느냐 하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 훨씬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겠지요.

클라우드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융합서비스들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그 바탕을 이루는 방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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