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시스템 블로그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편리한 HR 시스템의 장점

모바일의 시대입니다.

어느새 모바일 기기는 TV나 PC보다 우리에게 더 자연스럽고 친숙한 IT 기기가 되었습니다.

보통의 사람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기 바로 전까지 한 뼘 남짓한 스마트폰에 매달려 삽니다. ‘노모포비아’라는 새로운 말이 생길 정도로, 이제는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더이상 상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hobia.wikia.com/wiki/Nomophobia?file=Nomophobia.jpg)

 

때문에, IT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스마트폰이 가지는 파괴력을 굳이 따로 논하지 않더라도, 새롭게 만들어지는 IT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기존의 IT서비스 역시 적극적으로 모바일 환경을 우선적인 플랫폼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HRMS(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또는 e-HR 으로 불리는 IT서비스로서의 HR시스템은 기업 내 IT서비스 중에서 인사 업무에 대한 정보 관리를 담당합니다. 개별 직원의 신상 정보부터 급여나 평가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게 되므로 HR시스템은 상당한 수준의 보안 레벨을 충족해야 합니다. 때문에 많은 기업이 기업 내 인트라넷의 ‘폐쇄형 공간’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사내망을 통해서 정해진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권한에 따라 정리된 필요한 HR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이수시스템의 HR 서비스 화면예시]

 

이번 글에서는 전형적인 사내 시스템인 HR 서비스의 모바일 전환이 주는 이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인터넷과 관련 자료들을 통해 몇 가지 주요한 이유를 뽑아 봤습니다.

 

0. 익숙함

조사 과정에서 직접 언급된 적은 별로 없습니다만, 글 머리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바일’ 은 이미 현대인의 생활 그 자체가 된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등장 후 10년 관련 업계의 지형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미지 출처: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70929000437)

 

PC 환경에서 인터넷을 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데 적응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인터넷으로 채팅도 하고, 웹 서핑은 물론, 노래를 듣거나 동영상을 보기도 하며, 쇼핑이나 금융 거래도 자연스럽게 합니다. 이런 정보 활동은 집에서는 물론이고 학교, 회사, 길가, 놀이공원 등 어디에서든 그리고 언제든 부단하게 일어납니다.

핸드폰은 어디든 들고 다니고, 항상 확인하며, 행여 배터리가 다 닳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충전기를 찾아다니는 거로도 모자라 핸드폰 무게의 몇 배 되는 배터리를 달고 다닙니다.

만일 사용하기 쉽고, 사용에 있어 시공간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IT기기를 거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IT서비스는 그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할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익숙함’을 주는 플랫폼으로서 모바일의 독보적인 가치는 많은 글에서 HR 서비스 모바일 전환의 전제가 되고 있습니다. 0순위로 꼽지 않을 수가 없지요.

 

1. 편리함

기존의 PC 기반 사용자 경험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그 사용에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심하게) 덜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HR시스템이 모바일로 전환되었을 때 줄 수 있는 큰 매력이 됩니다. 적어도 다음의 관점에서 모바일 HR은 PC기반 HR시스템보다 더 편리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dynamitenews.com/images/2017/05/30/mobile-usage-affects-sleep-mood-and-mental-health-of-teens/384d8f3.jpg)

 

 

 

 

2. 신속함

모바일 기기의 접근성은 확실히 기존의 환경보다 더 신속한 정보 획득과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휴가 신청이나 근무 정보 확인 등의 프로세스가 터치 한 번으로 신청되고 결재되며 즉시 확인됩니다. 긴급하거나 중요한 정보의 전달은 메일이나 게시판을 확인하지 않아도 푸시 메시지로 필요한 시점에 즉시 확인하도록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수시스템의 HR  모바일 서비스 ‘Tong’ 화면예시]

 

기존의 HR 업무 프로세스를 더 사용자 밀착형으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모바일 HR의 중요한 장점입니다.

 

3. 생산성

모바일 환경이 제공하는 신속함과 편리함 덕분에 직원들에게 더 적은 시간을 HR 관련 일 처리에 소비하게 하고, 주어진 직무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목표달성을 독려하며, 의사소통을 통한 코칭과 피드백을 하거나, 연차 사용을 독려하는 등의 일련의 HR 프로세스는 더 간단해질 것입니다. 아울러 HR 조직 입장에서도 이메일 대응이나 전화 응대와 같은 HR 관리 부서의 대 직원 서비스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HR 업무와 관련해서 조직 전체에서 소모되는 비용을 생각해 본다면 HR을 모바일로 전환하는 것은 분명하게 좋은 전략이 됩니다.  

 

4. 직원 몰입도 향상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직원’을 HR 체계의 중심에 두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HR 서비스는 모바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좀 더 개인화될 수 있습니다. HR부서에서 마련한 복리후생 서비스는 좀 더 많은 직원에게 소개되고 이용되도록 할 수 있으며, 교육 및 성과 제도는 조직 단말까지 쉽게 전파되고, 기존 몇몇이 독점적으로 누리던 HR서비스는 일반화됩니다.

 

결과적으로, HR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것은 직원들에게 소속감을 느끼며 즐거운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dn.business2community.com/wp-content/uploads/2015/02/I-love-my-job_employee-engagement.jpg )

 

맺음말

HR을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굉장한 기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모바일로 HR환경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문화적, 그리고 기술적 측면에서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HR 제도는 개인화 가능한 수준까지 분해되고 보다 명확하게 규격화되어야 합니다. PC 화면에서 보던 정형화된 양식들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정비 되어야 할 것이며, 기존의 업무 절차들은 보다 대화형으로, 소통 중심적으로 바뀌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HR시스템 기능은 인트라넷 환경으로부터 인터넷 환경으로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을 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 것이 충분히 예상됩니다.  

기업은 HR전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떠한 기능을 우선하여 모바일로 전환해야 할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모바일로 전환했을 때 가장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HR기능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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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신속한 HR 모바일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