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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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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셀프’

‘셀프’ 의 시대입니다.

 

요즘 식당에 들어가면 ‘물은 셀프입니다’ 라는 표시가 없더라도, 대충 분위기 보고 그렇구나 싶으면 ‘알아서’ 정수기 쪽으로 일어서게 됩니다. 셀프 주문, 셀프 세차, 셀프 세탁, 셀프 체크인, 셀프 비자발급, 셀프 인테리어 등등등… 넘쳐나는 셀프의 시대에 물이나 반찬정도는 손님이 알아서 챙기는 게 기본 에티켓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사진처럼 셀프서비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각도의 기술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미지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495820&memberNo=10157175]

 

위키백과에서는 셀프서비스를 두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의 지적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자는 자신들의 핵심기술을 제외한 영역에서 생산성 업무처리를 수요자인 고객과 공유함으로써 서로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하고 있는 추세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국 셀프서비스는 정보와 기술을 바탕으로 비용과 효율을 개선하려는 시장에서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프서비스를 통해 비용과 효율을 개선하려는 사항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매개가 되는 시스템은 마땅히 더 직관적이고, 쉽고, 접근하기 편한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져야 하겠죠. 실제로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셀프서비스 시스템들은 보다 대화형으로,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읽고 쓰기 편한 형태의 스마트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그래도 아직 알바님이 ‘네 고객님 뭘 도와 드릴까요~?’ 해 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관심 받고 싶어서요.

[이미지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RZJ3LCCQK]

 

이제 인사(HR) 이야기를 해 볼까요?

 

인사시스템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어쩌면 지금까지도- 인사팀을 위한 도구였습니다.

채용 모집, 직원 선발, 근태 정리, 급여 지급, 성과 관리, 평가 기록 등 인사전반에 걸친 모든 프로세스에서 온/오프라인의 절차를 통해 인사에 관한 데이터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데이터들을 정비하고 관리할 책임은 인사팀 몇몇에게만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아직까지도 꽤 많은 인사 담당자는 종이로 된 양식지에서 인사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옮겨 넣고, 근무 기록상의 오류를 눈으로 찾는 데에 많은 업무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네, 업무의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사시스템도 셀프서비스 도입이 시급합니다.

 

 

기업 블로그에 이런 짤을 쓰면 혼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미지출처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603]

 

이미 인사시스템 (또는 e-HR 시스템)을 어떤 형태로든 가지고 있는 회사는 구축 시점에 이 ‘셀프서비스’를 위한 기능들을 이미 개발 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셀프서비스를 적용하기에 쉽지 않은 ‘이유’가 있다는 것이죠.

사내에 어떤 형식으로든 e-HR 시스템이 있다는 가정하에, 저는 인사시스템이 셀프서비스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를 다음의 세 가지를 꼽습니다.

 

사내망 이용의 한계
  • 인사시스템은 다루는 정보의 중요도를 감안하여 사내망에 한정한 서비스를 하게 되므로, 웹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사내망 밖에서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움.
  • VPN등 사내망 밖에서 접근할 수단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계정 발급과 관리가 어려움.
라이선스/ 계정 문제
  • ERP 중 인사모듈을 이용해 인사시스템을 운용하는 경우, ERP 자체의 라이선스 한계로 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셀프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함.
  • 이용중인 시스템의 라이선스 한계 때문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시적인 계정 발급이 어려움.
PC 사용 환경의 문제
  • 공장, 건설현장 등 현장 근무자의 경우와 같이 PC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근무.
  • 영업 등을 이유로 제한된 사무공간에 있을 기회가 적거나, 일상적인 근로 환경에서 PC를 휴대하기 어려움.

 

다행히, 이런 제약들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해 졌습니다.

스마트폰은 PC 만큼 고성능인데다가, 휴대가 자유롭고, 개인인증이나 보안성 확보를 위한 여러 검증된 솔루션을 적용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즉, 사용성이 월등히 높아졌다는 건데요.

실제로 기존에 웹 인사시스템을 사용하던 고객이 앱을 이용해 같은 기능을 사용해 보았는데, 모바일 사용율이 웹 대비 약 10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간대 웹과 모바일 사용로그 비교, 가장 적은 시간대(00시)에도 모바일이 4배 이상 사용됨.
(위: 웹 HR, 아래: 모바일 HR)

 

그렇다면, 모바일 HR을 통해서 어떤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걸까요?

모바일을 이용한 HR 셀프 서비스는 출/퇴근 체크부터 근태신청, 연장근무신청, 증명서 신청, 교육 신청, 평가 및 성과관리 등의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직접 인사팀과 통화 혹은 방문했어야 하는 일들까지 모바일화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더존ERP의 웹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 A사의 경우,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모바일로 사용합니다.

 

모바일 HR은 더존 ERP와 실시간 연계된 인사 셀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셀프서비스로 할 수 있는 인사 업무가 무척이나 다양해지지 않았나요?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근태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근태 관리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근태신청이나 연장/휴일근무신청을 비롯해서 근태를 구성하고 근무시간을 관리하는 데 드는 많은 노력도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을 위해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지요.

 

인사시스템도. ‘셀프’의 시대입니다.

그간 조직 내의 인사 서비스를 소극적으로 밖에 이용할 수 없었던 근로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인사팀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보내고 있습니다. 셀프서비스는 비효율을 줄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즉각적으로 소통하는 인사 서비스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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