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시스템, Japan IT Week 2019에 가다.
2019년 6월 18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근로시간 관리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2019년 7월 12일

한국과 일본, HR 솔루션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메뉴구성과 인사정보 입력으로 알아보는

한국과 일본의 HR 솔루션 간단 비교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라고 할지라도 업무와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지속적인 변화가 솔루션에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수시스템은 평소에도 경쟁사 혹은 유사 서비스들의 동향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수시스템의 주요 사업 중 HR 솔루션이 있는데요, 오늘은 비슷한 듯 다른 한국과 일본의 HR 솔루션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Japan IT Week에는 3~4개 정도의 HR 업체가 참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 인사관리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점유율 1위1)인 Smart HR을 살펴봤습니다. 공교롭게도 이수시스템의 인사관리 솔루션의 브랜드 명도 Smart HR2) 이어서 더욱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1) 출처 : 믹 경제 연구소 “HR Tech 클라우드 시장의 실태와 전망 2018년도”

2) 이수시스템 인사 솔루션은 OPTI-HR(Optimum HR : 최고의 HR 솔루션, 그리고 그런 솔루션이 되겠다는 의지)이라는 브랜드 명을 쓰다 2015년부터 시류에 맞춰 ‘Smart HR’이라는 브랜드 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용어의 중복을 피하고자 ‘Opti-HR’로 구분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인사의 A to Z 통합 관리 vs 인사정보 디지털화 집중

 

비교 포인트!

  • 국내 HR 솔루션은 인사, 급여, 근태 등 전반적인 인사 관련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통상적임
  • Smart HR(일본)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메인 화면 메뉴가 인사 기본에 해당하는 업무들로 구성(인사정보 입력·열람, 급여명세 등)되며, 근태 또는 급여와 관련된 모듈의 경우 타 업체와의 연동을 통해서 구축하는 사례가 많음

 

Smart HR 메인 화면

[출처 : 일본의 Smart HR 실행 화면]

 

  Smart HR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어서, 계정을 만들어 무료 체험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상단 화면은 Smart HR의 CI(Corporate Identity) 컬러로 포인트를 준 메인 화면인데요. 눈에 피로를 덜어주고, ‘젊고 활기차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는 입사절차, 부양자 추가, 주소변경 등 주로 기본 인적 사항 입력을 위한 화면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Opti-HR 메인 화면

[출처 : 이수시스템의 Opti-HR 실행 화면]

 

 이수시스템의 솔루션 Opti-HR의 메인 화면입니다. 역시 CI 컬러인 파랑과 녹색 계열을 사용하고 있어 보다 신뢰성이 높아보입니다. (고객 사에 구축할 때는 고객사의 CI 컬러를 적용하여 고객 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테마 변경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화면의 경우는 위젯 기능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메뉴로 구성하도록 변경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사이드 바의 메뉴를 살펴볼까요?

 일본의 Smart HR보다는 비교적 메뉴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고용에서부터 퇴사까지 인사와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Smart HR은 채용, 근태, 급여 등의 모듈을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삭제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직원이 직접 입력하는 인사정보 vs 관리에 초점을 둔 세분화 된 인사정보

 

비교 포인트!

  • Smart HR은 메뉴 이동 횟수가 적으며 한 번에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직원이 정보를 직접 입력하게 하여 인사담당자 업무량 감소
  • Opti-HR은 메뉴마다 필요한 정보들을 세분화해서 구별해놓은 형태를 띠고 있음

 

업무 처리 화면을 통해 솔루션 간의 차이점을 살펴볼까요?

 

Smart HR 입사처리

신규 입사자 발령 절차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메인 메뉴에서 입사절차 메뉴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출처 : 일본의 Smart HR 실행 화면]

 

 계속 진행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직원 기본정보 입력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력 정보, 연락처, 계좌정보, 사회보험 항목 등을 신규 입사자가 직접 입력하게 하는 화면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항목별 정보를 입력해나가는 방식인데요, 실제 입력 공간이 굉장히 작아 스크롤이 생기는 등 조금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모바일 연동 기능 또한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채용 구비서류를 받아서(혹은 온라인 채용 서류에서 자동 연동되어) 인사담당자가 처리하게 되는 업무인데 반해, 일본의 Smart HR은 신규 입사자가 직접 정보를 채워 넣는 방식이라 인사 담당자의 업무 감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이 입력한 정보가 틀렸을 경우 혹은 입력 후 담당자에 의한 추가 확인 기능이 있는지가 궁금하였으나 그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Opti-HR에서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 연동 혹은 신상 변경에 대해 직원이 직접 내용을 입력하고, 인사 담당자가 확인 후 확정하는 절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일본의 Smart HR 실행 화면]

 

 

Opti-HR 입사처리

 이수시스템에서는 신규 입사자가 채용되면 인사담당자가 아래 화면을 통해 인사 발령 업무를 진행합니다. 좌측의 메뉴 트리를 통해서 발령 화면으로 이동하고, 팝업 및 탭 화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세로 구성인 일본과는 다르게 가로 구성이네요. 살짝 자랑하자면, 스크롤없이 한 화면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고객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이수시스템이 제공하는 채용 솔루션을 사용하면, 온라인 입사 지원자 중 최종 합격자의 인사 정보가 자동으로 인사시스템에 반영됩니다. )

 

[출처 : 이수시스템의 Opti-HR 실행 화면]

 

 

 지금까지 간단하게 일본과 한국의 HR 솔루션의 기능 두 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두 시스템의 차이는 클라우드와 시스템 통합(SI)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각 사의 인사 정책을 담은 고유한 시스템을 선호하기에, 시스템 통합 형태의 HR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인사 기능을 통합하여 다룰 수 있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인사관리자의 업무를 대폭 경감하자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인사정보를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원이 직접 입력하게 하는 표준화된 셀프서비스(인사는 ‘셀프’)의 HR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크다 보니3) 근태, 급여 등의 부가 서비스는 전문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3) 2018년 일본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률은 약 46%로 OECD 평균 30.6% 대비 높은 수준이며, 한국은 12.9%  [출처 : OECD, ICT Access and Usage by Business]

 

 일본 인사관리 시스템상에서 개별 기업들에 의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한 화면에 연동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용자(인사담당자, 임직원 등)의 다양한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기술 경향대로라면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쉽게 설명하면 앱과 같은 상이한 프로그램을 연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를 통해 각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짐작해보았습니다. 이수시스템도 클라우드 HR을 서비스하고 있고 인사 관리 업무에 유연함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니, 다음 기회에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